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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그를 향해 아버지는 단 한 마디를 던졌다. “올해는 망했다고 생각해.” 이상하게도 그 말을 들을 순간부터 이정후는 제 타격감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정규시즌을 마칠 때 이정후의 성적은 140경기 타율 0.336이었다. 리그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이정후는 “아버지는 저에게 한 마디씩 툭 던지신다”고





날렸던 해결사를 수없이 봤다. 그는 “박병호 선배가 타석에 서는 것만으로 상대에게 위협을 준다. 또한, 팀에도 큰 도움이 된다”라며 “나보다 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혹여 예선라운드 내내 주춤하더라도 슈퍼라운드에 가서 잘 칠 걸다”라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내가 가장 못 치는 것 같다”며 토로했던 이정후는



MVP에 선정된 키움 이정후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척|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아버지의 거대한 발자취를 또다시 따라갔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1)가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에선정되며 KBO 최초 부자지간 포스트시즌(PS) 시리즈 MVP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정후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PO 3차전에 3번타자





완전 기계군요!? 파워 좀만 늘리면 완성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ㄷㄷ 타격은 완전 ... 이종범 선수시절은 못볼수있다고 쳐도 워낙 짤들도 많고 얘기도 많고... 금종범 나만 기억해..? "모르는 투수의 공에도 몸으로 반응…앞으로가 더 기대돼"





더 높은 자리를 가기를 빌었다. 막상 키움이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자 속상했다.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더 아팠다. 이정후는 “티는 안 내셨지만 꽤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가졌다. 그러나 그는 잘한 부분보다 못한 부분을 상기하며 자책하고 반성했다. 이정후는 “오늘 반성할 부분이 있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2루타를 친 후 후속 타자를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베이스러닝을 해야 했다. 그런데 너무 의욕이 앞섰다. 2루수(로비





국제대회는 처음이다. 이정후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대회가 개막하면 환경이 바뀌면서 퍼포먼스도 좋아질 것이라고 믿었다. 떨리는 건 없다. (집중하고 잘하기 위해) 약간의 긴장감만 유지 중이다”라고 전했다. 박수받은 이정후는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양현종(KIA)과 같이 수훈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을



현실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정후는 SK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타율 0.533 3타점 4득점으로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정후는 경계대상 1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아버지는 무심한듯 한 마디를 툭 던졌다. 이정후는 “아버지가 ‘다치지 말고 잘 해라’는 말만 하셨다”고 했다. ‘아들’은



한국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자 속상했다. 참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그런 아들을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은 더 아팠다. 이정후는 “티는 안 내셨지만 꽤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라고 했다.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항상 그랬다. 이정후가 야구를 잘 할 때도, 못할 때에도



[현장노트] "미백의 안경남 양현종"…'알고 쓴' 일본어판 프로그램북 저는 신경 안 쓰고 내 것만 하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정후는 "일본말도 못 한다. 한국말도 못 할 때 일본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1998년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2001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선수가 이종범 아들이지? 기사보는데 멋있다싶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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